제9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 13일 전남 영암에서
제9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 13일 전남 영암에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11.0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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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등 신기술 성공사례 발표
▲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회장 문승국)는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를 오는 13, 14일 전남 영암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술대회 장면.

제9회 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가 전남 영암에서 오는 13~14일 열린다.

(사)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회장 문승국)는 국내 수산업 신기술과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등 전국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를 오는 13, 14일 양일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사고나 발상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혁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한 어업인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1999년부터 매년 7~8명의 소수 수산 신지식인을 선정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수산 신지식인 가족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련 공무원과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수산 신지식인 13명에게 인증서와 동판이 전달되고, 우수 신지식인 3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산 신지식인 우수 성공사례 발표로 박용준 씨의 ‘어묵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조혜정 씨의 ‘저염멸치 제조방법 개발(특허)을 통한 소비촉진’, 김병섭 씨의 ‘미꾸리 종복원 및 식품 개발을 통한 활성화’ 등 총 3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수산 기술 보급 지도사례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지원장 김동수)의 ‘낙지 목장 조성 및 전남 슈퍼김 개발 보급’ 사례 등이 발표된다.

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는 2007년 전북 고창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경남 통영에 이어 전남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산 신지식인 총 201명 가운데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양식업 23명, 유통가공 14명, 어구어법 8명, 기타 9명 등 모두 54명이 선정돼 전국 최다인 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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