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하면 꼬등어 아인교! 국민생선 맛보러 오이소!
부산하면 꼬등어 아인교! 국민생선 맛보러 오이소!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1.0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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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어축제, 다양한 고등어 요리로 관람객 호응 얻어



우리 국민들의 식탁 위 오랜 벗인 고등어의 대표적인 생산지인 부산에서 고등어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준택)과 부산광역시 서구 공동 주최로 열린 ‘제8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지난달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축제는 16일 수산인 거리 퍼레이드로 3일간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는 부산공동어시장 5개 조합과 주민 250여명이 각종 수산물을 비롯한 이색복장을 하고 공동어시장부터 송도해수욕장까지 행렬을 이어가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어 저녁에는 부산시어 고등어 주제관 커팅식과 함께 고등어 비행선이 떠오르며 불꽃이 밤바다를 수놓는 화려한 개막행사와 초청가수들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상설전시관으로 운영되는 고등어 주제관에서는 대형 수조를 설치해 살아있는 고등어를 직접 볼 수 있으며 고등어를 잡는 대형선망어업의 어구 어법, 고등어의 요리 및 고등어 효능에 대한 각종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이색 분장을 하고 해상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는 '고등어맨 무동력 비행대회', 직접 만든 종이배로 레이스를 펼치는 '고등어맨 종이배 경주대회', '빅마마! 이혜정 요리 토크쇼', ‘맨손으로 고등어 잡기’와 ‘고등어 깜짝 경매’, ‘고등어 화덕구이’ 등 부산바다와 고등어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형선망수협에서는 고등어 전문요리사를 초빙해, 지난 7월 진행한 고등어레시피 공모전에서 발굴된 다양한 고등어 요리를 무료 시식행사로 선보여 매회 시식 시간 마다 500여명이 운집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대형선망수협은 이번 무료시식 행사 이벤트와 같이 다양한 고등어 요리와 상품을 개발해 우리나라 고등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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