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유럽 LNG 운송 포럼 참가
UPA, 유럽 LNG 운송 포럼 참가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10.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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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사용, 해양환경오염 방지 규제 강화 최적의 대응책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14~15일 양일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발렌시아항만(Port of Valencia)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되는 LNG 운송 포럼(LNG Transport Forum)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해운 업·단체, 포워더, LNG 트레이더 등 200여명이 참가해 ‘유럽 LNG 시장의 통합’이라는 주제로 토론의 장을 폈다.

토론의 골자는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황산화물 배출량 제한 등 최근 국제적인 해양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LNG의 사용이라는 것이었다.

IMO가 제정한 ‘선박으로부터 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에서는 유럽과 북미연안의 ECA(배출통제지역)를 운항하는 선박의 황산화물의 배출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전세계 항로에서 황산화물 배출량이 제한된다.

한편 LNG는 선박용 연료(경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20%, 질소산화물 80%, 황산화물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연료로, 유럽은 물론 미국은 이미 LNG연료 추진선 발주가 크게 늘고 있으며 선박의 종류 또한 카페리 선에서 대형가스 운반선, 벌크선, 컨테이너선으로 다양화 되는 추세다.

UPA는 포럼에서 공유한 LNG 지식을 통해 향후 울산항의 LNG 물류 및 벙커링 기지 육성과 관련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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