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광양항 묘도 재개발 사업계획 공청회’를 오는 13일 오후 2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며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묘도 항만·에너지허브(주)가 제안한 사업계획안 설명과 함께,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묘도 재개발사업은 2026년까지 2,523억원을 투입해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29년까지 5조 8,988억원을 투입해 건축 및 상부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묘도재개발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과 연계·개발해 미래지향적 항만·에너지복합허브로 위상을 확립하고 고용 및 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 창출 등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