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수산물 소비 및 할랄 수산식품 시장 동향
말레이시아 수산물 소비 및 할랄 수산식품 시장 동향
  • KMI 안지은·이상건·이슬비 연구원, 임경희 부연구위
  • 승인 2015.10.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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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정보 이슈 분석 ③
이슬람세계경제지표 할랄식품 부분 1위, 국가 핵심산업으로 육성
전통적 수산물 소비 대국으로 수산물 소비량 세계 5위, 한국식품 소비 증가 추세


말레이시아의 연간 수산물 생산량은 약 2백만 톤 수준으로,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 중 약 1%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수산업은 어선어업 중심의 생산구조로, 2013년 기준 어선어업 생산 비중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생산량은 현재 약 30%에 불과하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9.3%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어선어업 생산량과 유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생산 품종은 어류와 해조류로, 어류 생산량이 71.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조류 생산량은 13.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생산량 증가세에 따라 해조류 및 내수면 어류(메기, 새우류, 틸라피아, 농어류 등)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전갱이류, 고등어류, 새우류 등으로 대표되는 해수면 어류 생산량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수산물 교역 동향


말레이시아의 수산물 수출입은 2010년 이후 모두 증가추세에 있으나, 상대적으로 수입증가세가 더욱 우세하게 나타나 수산물 무역수지는 2010년 이후 적자로 전환되었다.

2013년 기준 수산물 수출입 규모를 살펴보면, 수출은 약 30만 톤(8억 달러), 수입은 약 40만 톤(11억 달러)으로 총 19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주요 수산물 수입국가로는 중국(26.7%), 인도네시아(17.4%), 태국(13.7%), 베트남(6.4) 등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15위로 전체 수산물 수입 금액 중 단 1%내외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단가는 2011년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대(對) 중국수입 단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경우, 수입단가는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었으나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로 2013년 평균수준에 이르렀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10월호(통권 546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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