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로대회 맞아 한국 고속도로 노하우를 적극 홍보할 것”
“세계도로대회 맞아 한국 고속도로 노하우를 적극 홍보할 것”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10.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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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강희업 도로정책과장>


▲ 국토교통부 강희업 도로정책과장
강희업 도로정책과장은 11월 2일로 다가온 ‘제25회 세계도로대회’를 앞두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하는 만큼 매사 준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 하이웨이 계획을 갖고 있으며 정치적 해결에 의해 언제든지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갈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부터 시작해 6일까지 ‘길과 소통 – 도로교통 신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904년 첫 개최 이래 4년마다 한 번씩 모여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한다.

따라서 ‘도로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국가에서 참석한다. 현재 예상하는 참가규모는 120개국 35,000명 정도. 정부 대표단만 50개국 장,차관을 비롯해 120개국 약 1,200명 규모이다.

강희업 과장은 “우리나라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고속성장으로 선진국에 진입하게 됐습니다”라며 “그 동안 축적된 정책, 사업경험, 선진기술을 홍보해 고속도로 선진국 위상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가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해외 관료들에게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는 단순히 토목기술을 뛰어넘어 스마트 하이웨이,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우리 IT기술이 융합된 첨단기술과 함께 세계에 홍보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기업이 국내시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기술력으로 시장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가 생산유발효과 약 1,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500억 원, 1,300여명의 고용창출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는 “120개 국가 정부대표단과 도로분야 핵심정책을 토론하고 공유함으로써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성사되기 위해 강희업 과장은 유관 기관과 함께 철저한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이 대회 개최 한 달을 앞두고 마무리에 힘쓰고 있다.

강희업 과장은 세계도로대회가 ‘한국 알리기’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한류문화 확산, 한국을 이해하며 한국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기대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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