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지난 1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이 ‘최고 의장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역대 최연소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역사를 쓴 장 의장은 경북도 의장으로 첫 최고 의장상을 수상해 주목 받았다.

장 의장은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동서화합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의정활동을 자문하고 정책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중심의 대규모 ‘경북 의정포럼’을 출범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경북·전남 양 지역 주민의 대표기관 간 최초의 ‘상생발전 공동협약’을 체결해 지역감정을 불식하고 국민 대통합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의장은 또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이래 처음 구성한 ‘지방자치법 개정’ 특별위원장을 맡아 지방자치 선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장대진 의장은 “의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고 의장상’은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을 대상으로 조정력, 업무 추진력, 역량 개발 등 의정활동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