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진대전 대상, 정병철 씨 ‘작업을 마치고’ 선정
해양사진대전 대상, 정병철 씨 ‘작업을 마치고’ 선정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9.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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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금상 김윤오 씨 ‘파도야 놀자’, 학생부 금상 김원중 학생 ‘소년과 갈매기’

▲ 해양사진대전 대상에 선정된 정병철 씨의 ‘작업을 마치고’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 공모 결과, 총 3,825점의 접수 작품 중 정병철 씨의 ‘작업을 마치고’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해양사진대전 53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8일 충남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인 대상은 정병철 씨의 ‘작업을 마치고’가 차지했으며, 일반부 금상(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은 김윤오 씨의 ‘파도야 놀자’, 학생부 금상(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김원중 학생의 ‘소년과 갈매기’로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인 ‘작업을 마치고’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접도에서 해조류 채취 작업을 하고 귀가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구도와 구성면에서 특히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돋보인 작품이다

일반부 금상으로 선정된 ‘파도야 놀자’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파도가 칠 때 카메라를 가까이 가져가 파도와 아이의 모습을 함께 담아내어 그 역동성과 생동감이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학생부 금상인 ‘소년과 갈매기’는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갯벌축제 때 아이가 해변의 갈매기를 쫓아가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해변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동심의 한 장면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심사위원장인 문순화 사진작가는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작품이 예년에 비해 많았지만, 좀 더 다양한 소재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해양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다소 부족하여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일반부 금상 300만원, 학생부 금상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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