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사장에 강명석 전 수협 상무이사 취임
노량진수산시장 사장에 강명석 전 수협 상무이사 취임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9.0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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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본격 업무 시작
▲ 강명석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사장이 3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수협노량진수산(주) 신임사장에 강명석(56) 전 수협중앙회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강명석 신임 사장은 3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앞서 2일 오후 수협노량진수산(주)는 수협중앙회 9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사장 공모에 단독 출마한 강 전 상임이사 사장선임안을 가결했다.

강 사장은 3일 오전 9시 노량진수산(주)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겸한 임직원간담회에서 “급변하는 외부환경 변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공격적인 사업전개 등으로 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쟁력과 소득이 정체되며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진단하고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기회가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소득 및 생활수준의 향상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관광객의 증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뒤 시장유통인이 안정되고 잘 사는 수산시장을 만들기 위해 ‘소통을 중시하는 현장밀착경영’, ‘공감대 형성을 통한 협력관계 강화’ 등 5가지 경영 방침을 약속했다.

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새벽 1시부터 경매를 참관하고 중도매인, 판매상인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시장 관련 단체장 간담회 개최하고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

강 사장 임기는 9월 2일부터 2017년 9월1일까지 2년이다.

한편, 노량진수산(주)는 12일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영희 고성군수협 조합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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