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복을 세계로! ‘세계전복심포지엄’ 10월 여수에서 개막
우리 전복을 세계로! ‘세계전복심포지엄’ 10월 여수에서 개막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9.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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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10일까지 6일간, 학술행사 및 전복요리·기자재 전시회 진행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아온 고급 수산물이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체내에 영양흡수가 잘 돼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우리 전복산업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전복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으나, 수출량에 비해 해외에 거의 알려지지 않아 우리 전복과 전복산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절실했다.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전복심포지엄’은 국내 전복산업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계 중심의 행사, 국제 무역 활성화 기대

세계전복심포지엄은 세계전복협회(Internatiuonal Abalone Society, IAS)가 주축이 돼 3년마다 열리는 전복 관련 유일한 국제 행사이다.

행사에는 전 세계 전복양식가, 연구자, 유통업자, 정책입안자, 전복관련 기자재 제작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산업계가 주축이 돼 진행되는 행사로 국가간 민간협력 촉진, 나아가 국제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기회의 장으로 주목받는다.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지난 2012년 제8차 세계전복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 전복산업을 소개하는 주제발표, 홍보 부스 및 동영상 상영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13개국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9차 세계전복심포지엄 전남 여수 개최의 성과를 얻게됐다.

이번 행사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여수시 주최, (사)한국수산과학회와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 주관으로 여수시 엠블호텔에서 10월 5일부터 6일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청 주제발표, 분과회의 등 학술발표 △전복요리 전시 및 시식회 △기자재 전시회 △전복양식장, 완도 소재 전복 종패생산장 및 해상가두리 양식장 견학, 전남권 문화유적지 탐방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것은 www.ias2015.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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