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천톤급 유조선 피폭 사고 가정, 신속 대응 능력 향상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지난 20일,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에 대비한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략 수립 및 팀워크 훈련 등 방제기술 체계화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도상훈련은 1만 7,000톤급 유조선이 피폭돼 사고 선박에서 2,000톤 가량의 원유가 유출됨에 따라 인근 해안가 및 양식장 등에 심각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공단이 자체 수립한 ‘기본방제계획서’에 따라 초기 상황보고 및 방제지휘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지휘소 등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29개의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진행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이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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