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인근 관광자원 활용해 테마관광지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대
평택항의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7월 기준, 전년동기 8% 증가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코레인광광개발(대표 이건태)과 지난 19일 ‘평택항 관광 산업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관광객 ‘요우커(遊客)’ 및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평택항 관광산업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철도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국내·외 관광여행 상품 개발 및 지자체 연계 산업 투어 개발 △상호 협력 통한 평택항 관광 활성화 및 양 기관 이익 극대화 △문화 및 인적교류, 교육훈련 지원 및 우수 프로그램 공동 발굴 등이다.
특히 평택항은 인근에 평택호와 해군2함대, 자동차 생산공장 등 산업, 안보, 문화에 걸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특색있는 테마관광지로 개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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