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도∼고흥, 포항∼영덕 해역 적조주의보 발령
<속보>완도∼고흥, 포항∼영덕 해역 적조주의보 발령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8.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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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경북 해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
▲ 국립수산과학원은 17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완도∼고흥 및 경북 포항∼영덕 해역에 발령된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남 서부와 동해 중부 일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17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남 완도∼고흥 및 경북 포항∼영덕 해역에 발령된 적조생물출현주의보를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한다고 밝혔다.

17일 현재, 전남 완도∼고흥 해역(적조밀도: 15∼980 개체/mL)의 수온(24∼26℃)은 적조생물이 성장하기 적합한 수온을 유지하고 있고, 일조량 증가, 적조 경쟁생물의 감소 등으로 적조밀도와 발생해역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북 포항∼영덕 해역(적조밀도: 600~2,000 개체/mL)은 남해안 적조확산과 함께 동해로 북상하는 해류를 따라 경북 해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에서는 고밀도 적조 발생에 따른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료 급여 중지, 액화산소 공급 및 산소 포기량 증가, 육상양식장 인입수내 적조생물 수시 확인, 고압여과기, 지하해수 등을 활용한 적조 제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적조생물 출현상황 등은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 모바일 홈페이지(m.nfrdi.re.kr) 및 모바일 앱(적조속보서비스)의 ‘적조속보’란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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