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KOICA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 초청 연수
한국해양대, KOICA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 초청 연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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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항로표지 분야 전문성 제고 및 국내 기술 홍보 기회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 해사산업연구소 부설 항로표지교육센터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필리핀 항로표지 능력 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 개도국 개발기획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 항로표지 관련 고위 공무원 10명을 초청됐으며, 1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연수기간에는 항로표지기술협회와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연합으로 진행 중인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연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제도와 기술 및 교육과정을 소개함은 물론, 항로표지 관련 시설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선 견학 및 부산신항, 여수오동도 등대 등 항로표지 시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해양관련 교육, 항만 및 항로표지시설 인프라를 체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관련 산업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총괄 책임자인 한국해양대 국승기 교수는 “이번 연수는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의 한 부분으로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World Wide Academy의 공식인증을 취득한 과정”이라며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의 전문성이 확보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교육인프라 및 항로표지시설과 관련 산업기술을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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