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엘살바도르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
한-엘살바도르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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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만·물류기업 중남미 진출 위한 기반 마련


항만개발협력사업이 진행 중인 과테말라, 콜롬비아에 이어 엘살바도르와의 항만개발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돼 국내 항만·물류기업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중미국가 엘살바도르와 현지시각으로 17일, ‘항만개발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만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지원 △항만개발·운영·관리 분야의 기술 및 경험 공유 △정보교환 △전문가 교류 △사업공동참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추후 항만기본계획 수립시 선진기술을 보유한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를 선정해 물동량 등 현황조사, 항만기본계획수립, 환경영향검토,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적 제안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이 지난해 8월 항만개발협력에 대해 해수부에 제안, 협의 진행 중 엘살바도르 정부가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한국 측의 공식방문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해수부는 해외항만협력단(단장 이희영)을 편성해 엘살바도르로 파견했으며, 업무협약 체결이후 엘살바도르 최대항인 아카후틀라항을 방문해 항만 현황 등을 파악하고,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앞으로의 일정과 계획에 대한 세부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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