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생물정보 공유 앱 시범서비스 13일 개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국내 최초의 해양생물 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마린 통(通)’(가칭)을 개발해 오는 13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마린 통’은 다양한 해양생물에 대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름 모를 해양생물을 발견했을 때, ‘마린통’에 사진을 찍어 올리면 앱 사용자들 간에 해양생물에 대한 지식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해양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양생물과 생태계 전문가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가 올린 해양생물사진의 위치정보를 통해 인근 지역에서 자주 발견되는 해양생물을 검색해 볼 수도 있으며, 우리 바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양생물에 대한 일반정보와 유해해양생물인 해파리 출현정보 등도 제공된다.
해수부는 약 한달 간의 앱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앱을 내려 받거나 사진을 올리는 경우 다양한 온라인 선물쿠폰을 지급하고, ‘마린통’의 새로운 이름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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