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국내외 수질검사 항목 250개 정보 책자에 담아
K-water, 국내외 수질검사 항목 250개 정보 책자에 담아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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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수질항목 250’ 발간
수질검사 항목의 물질특성, 배출원, 관리현황, 인체 위해성 등 정리


K-water(사장 최계운)는 국내외 수질검사 항목 250개의 물질 특성과 관리 현황을 담은 ‘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수질항목 250’을 발간했다고 11일 전했다.

해당 책자는 수질검사 항목의 물질특성, 배출원, 관리현황, 인체 위해성 등을 일반인도 알기 쉽게 정리했으며, 수질검사 항목에 대한 DB를 구축·공개해 수질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자체 등 수도시설 운영기관이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K-water가 알려주는 건강한 수돗물 수질항목 250’을 활용하면 상수원보호구역내 유조차가 전복돼 상수원 오염사고시 벤젠 등에 대한 인체 위해성(백혈구 감소, 암 유발 등)과 수처리 방법(활성탄 처리 등) 정보를 활용,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음료수 사건의 주원인 성분인 메소밀(Methomyl)은 맹독성 살충제로 구토, 호흡곤란, 폐부종 등 인체 위해성이 있는데, 상수원에 누출되었을 경우 활성탄을 사용해 정수처리가 가능한 물질인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K-water는 해당 책자가 두루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 지자체, 대학교 등 400여개 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며, K-water 홈페이지(www.kwater.or.kr)에 게시하고 있다.

한편 K-water는 2002년부터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수질검사 항목 보다 훨씬 강화된 250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250개 항목은 법정 수질항목인 먹는 물 수질기준(59개)과 감시항목(26개) 외에도 검출현황, 위해성 등을 고려해 미네랄, 농약류, 의약물질, 내분비계 장애물질 등의 자체감시항목(165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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