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 연임 결정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 연임 결정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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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출운영위원회, ‘현대화 사업 이끌 적임자’ 평가
이주학 사장 “3년 임기동안 막중한 사명감 가지고 세계적인 명품 어시장 만들 것”


▲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박종면
부산공동어시장 이주학 사장이 제3대 사장으로 임기를 이어가며 시장 현대화 사업을 계속해서 이끌어가게 됐다.

부산공동어시장은 10일, 제3대 사장 선출을 위해 10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이주학 사장의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한달간 진행된 후보자 접수기간 동안 이주학 사장과 박세형 전국수산물중도매인합회 고문 등 총 2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나,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사장추천위원회 면접심사 당일(8월 6일) 박 고문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이주학 사장의 단독출마가 결정됐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이 사장 면점심사 실시결과 현대화 사업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물량이탈, 위판사업 수익감소 등에 대한 해결방안 및 지속적인 물량유치, 현대화 사업 진행계획, 수익다각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동 사업을 마무리하려는 의지가 확고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선출운영위원회 역시, “이주학 사장이 지금까지 구축한 인적네트워크와 여러 단체와 소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 조율을 신속하게 해결해 동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주학 후보를 현대화 사업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운영위원 전원 합의추대로 제3대 사장으로 선출하였다.

이주학 사장은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과 선출해 주신 5개 회원수협 조합장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어진 3년의 시간동안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대화사업 진행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어시장의 운영안정을 위해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등 부산공동어시장이 세계적인 명품 어시장으로 거듭나 회원수협, 생산자, 중도매인 등 어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77년 어시장에 입사한 이주학 사장은 이용가공과장, 기술상무, 총무상무, 회장(현 사장)직무대행 등을 거쳐 2012년 부산공동어시장 제2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장은 재임기간동안 부산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19회 바다의 날 기념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이 정부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사업비 정부 70% 지원, 부산시 20% 지원을 이끌어내는데 공헌하는 등 현대화 사업의 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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