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거북섬 ‘국가 마리나항만’ 지정
시화호 거북섬 ‘국가 마리나항만’ 지정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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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해양레저 최적지…지역경제 발전 활성화 기대

▲ 시화호(MTV거북섬) 마리나 예정구역 조감도


K-water(사장 최계운)는 지난달 30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제1차 국가 마리나항만 기본 계획에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거북섬이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화호는 조류와 파랑의 영향이 적고 바람의 속도와 양이 양호하며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수도권 해양레저활동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K-water는 거북섬의 국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지정으로 민간 사업자 투자촉진이 기대되며, 향후 거점형 마리나로 지정될 경우 방파제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고 지원과 연관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내다보고 있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아름다운 시화호와 시화MTV, 송산그린시티 등 수변도시 인프라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시화호 지역을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수변구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안산·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는 K-water에서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시화호 북쪽 간석지를 친환경 첨단산업시설과 물류·유통·상업·주거 단지로 개발하는 곳으로, 경기도 시흥시와 안산시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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