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⑬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환경마크 인증제품 ⑬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8.0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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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마크 인증기업·녹색소비자 한자리에 모였다
국가 공인 친환경제품인증 대표 브랜드 환경마크


▲ 환경산업기술원 김길희 전임연구원이 환경마크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친환경 생활에 앞장서는 녹색 소비자와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는 친환경제품 생산기업은 생활 속 실천으로 친환경소비생활을 이끌어가는 두 축이다.

지난달 16일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 착한소비를 선도하는 녹색소비자들이 모였다. 평소 친환경소비 생활에 앞장서던 가정주부와 직장인들, 부산 소재의 친환경 제품 생산기업, 부산시청 담당주무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마크인증 실무담당자가 모여, 녹색주거환경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마크인증 실무자는 환경마크제도의 전반적인 설명과 생활체감형 환경마크 인증제품의 종류 및 인증기준(환경부 고시)에 대해 알기 쉽게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앞서 환경산업기술원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제 환경마크 인증제품을 구매한 사례가 있는 소비자들은 “국가인증에 대한 믿음”, “환경개선·인체무해” 등을 사유로 재구매 의향을 보인 반면 재구매 의향이 없는 응답자는 “메리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사유로 들었다.

환경마크 인증제품 구매여부·재구매 의향여부

▲ *일반국민 87%가 환경마크 제품 구매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주로 개인용품(33%), 사무용품(17%), 가정용 기기(16%) 순으로 구매했다.

이에 환경마크 담당 실무자가 직접 전하는 환경마크인증제도 운영개요와 인증기준에 근거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방법 소개는 이날 자리한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녹색소비자들은 부산시청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 녹색주거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는 서약을 하고,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친환경 샴푸, 위생장갑, 지퍼백, 절수기 등의 친환경제품을 향후 4개월간 직접 체험하며 녹색주거환경을 가꾸게 된다.

▲ *구매경험이 있는 경우 '환경개선', '국가인증에 대한 믿은', '인체무해' 등으로 재구매 의향이 90%로 높은 반면, '메리트, 실효성에 대한 의문' 등의 사유로 재구매 의향이 없었다.

녹색제품에 대한 이해의 자리 마련

▲ (주)바이오메틱스 김진홍 대표가 환경마크 인증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환경마크 인증 기업과 녹색소비자의 녹색제품에 대한 교류와 이해의 자리가 마련됐다.

순식물성 샴푸와 바디클린저 제품에 환경마크인증을 획득한 ㈜바이오메틱스 김진홍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제품개발 단계부터 특허출원, 환경마크 인증까지 전 과정을 참가자들에게 전해줬다. 기업대표로부터 생생히 듣는 제품소식과 환경 경영 마인드는 녹색소비자들로 하여금 환경마크 제품에 대한 신뢰와 실효성에 대한 확신을 줬다.

㈜바이오메틱스는 프로폴리스 대용의 수목추출물이 주 원료로인 순식물성 천연화장품 전문개발회사다.

▲ 환경마크 인증, 순식물성 친환경 화장품.

꿀벌이 프로폴리스를 만드는 과정을 약 7년에 거쳐 연구 관찰해, 수목추출물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특허 받은 추출물을 원료로 한 순식물성 친환경 천연샴푸와 바디클린저는 환경부가 승인하는 환경마크인증을 취득했으며, 천연샴푸는 미국 FDA 승인도 받은 제품이다.

㈜바이오메틱스의 천연 샴푸와 바디클린저는 식물성 계면활성제와 천연성분을 사용함으로써 인체에 무해하고 자극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물 소비량도 적다. 수질 및 토양 생태계 오염을 저감할 수 있으며, 바디클린저의 경우 가려움에 기인한 피부, 거친 피부 개선효과도 있다.

생체 독성을 유발하는 방부제는 물론, 내분비계 장애물질(styrene, DINP 등), 알킬페놀에톡실레이트(APEOs) 등의 발암성, 생식독성, 돌연변이 유발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다.

<자료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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