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새만금개발청 물관리 업무협약 체결
K-water·새만금개발청 물관리 업무협약 체결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7.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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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시화호 관리 등 48년 물관리 노하우 새만금사업에 활용

▲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는 48년간 축적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만금사업 지역에 건강한 물공급과 통합물관리, 수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용수 공급과 수질개선 분야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K-water가 그동안 축적된 물관리 기술과 수자원 노하우를 활용해 새만금사업 성공 도우미로 발벗고 나선다.

K-water(사장 최계운)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관리 분야 협업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새만금 사업은 서울시 면적의 2/3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난 2010년 방조제 준공과 2013년 새만금 개발청 개청 이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의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이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water는 48년간 축적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만금사업 지역에 건강한 물공급과 통합물관리, 수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도입, 환경용수 공급과 수질개선 분야에 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K-water는 새만금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시화호 관리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시화호 방조제 축조 이후 급격한 오염으로 한때 “환경오염의 대명사”라 불렸던 시화호에 대해 갈대 습지 조성 등 다양한 수질개선대책을 마련, 시화호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화호를 환경회복의 상징지역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레저·생태·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노하우를 갖고 있다.

또한, 시화호 수질 개선 이후 이를 활용,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해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K-water는 광역상수도, 공업용수도, 산업용수 등을 통해 전국 수요량의 50%가 넘는 용수 공급을 통해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국민 물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물 전문기관이다.

지난 2014년에는 파주시를 건강한 물공급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물 공급과정 시설개선, 수질정보 제공 등을 통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획기적으로 제고(1.0%→19.3%)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새만금 지역과 전북 서부권 광역과 지방상수도 간 통합운영을 통해 효율적 물공급을 추진하고,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ICT를 접목해 수량․수질의 과학적 관리 및 물 정보 제공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SWG) 기반의 건강한 물 공급체계를 구현 하겠다” 면서, “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라는 새만금 개발사업의 성공을 지원해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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