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학생과 직원이 함께하는 봉사단의 집수리 봉사활동이 10년간 이어져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20일 ‘부경대에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부경에코봉사단’은 지난 2006년 출범 이후 10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63채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를 이어왔다.

올해도 봉사단 소속 학생 43명과 직원 10명은 21일부터 4일간 대학 인근의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5곳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페인트칠, 방충망 설치, 대청소 등 집 수리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봉사활동에는 부경대 조경실, 변전실, 설비실, 목공실 직원들이 나서 관련 분야 기술을 지원하고 부산 남구청에서 유니폼, 청소용구, 차량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아시아공동체학교(부산 문현동)를 방문해 페인트칠 및 시설물 보수, 잡초제거, 대청소 활동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