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선 6기 2년차 대대적 인사 개편
서울시, 민선 6기 2년차 대대적 인사 개편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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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1부시장 류경기, 행정2부시장 이제원 내정
3급 이상 간부 28명, 승진·전보 대대적 인사

▲ 박원순 시장은 민선 6기 2년차 새 진용을 구축했다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은 민선 6기 2년차를 이끌어갈 진용을 새롭게 구축했다. 

서울시는 신임 행정1·2부시장으로 류경기 현 기획조정실장과 이제원 도시재생본부장을 내정했다. 더불어 장재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3급 이상 간부 28명에 대한 대대적 승진·전보 인사를 29일 단행했다.

서울시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대통령이 임면권을 가진 국가직공무원으로 행정1·2부시장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며 기조실장은 1급 일반직 고위공무원이다. 행정1·2부시장과 기조실장은 인사검증과 임용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일반 행정 분야를 총괄하게 된 류경기 행정 1 부시장 예정자는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시에서 한강사업본부장, 대변인, 행정국장 등 요직을 지냈다.

토목ㆍ건축·주택·도시재생 분야를 책임지게 된 이제원 행정 2부시장 예정자는 기술고시 25회 출신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시계획과장과 도시계획국장 등을 지냈다.


장혁재 기획조정실장 내정자는 기후환경본부장을 맡으며 올해 서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후환경 도시협력체인 이클레이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인천시 ·경기도·환경부와의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협의를 완만히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 1급 행정직인 복지본부장에는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이, 기술직으로 1급인 도시안전본부장에 김준기 도시철도국장이, 도시재생본부장에는 진희선 주택건축국장이 임명됐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3급 이상 간부에 대한 대대적 승진과 전보를 단행했다.

◇ 3급 이상 전보

▲ 복지본부장 남원준 ▲ 상수도사업본부장 한국영 ▲ 도시재생본부장 진희선 ▲ 재정기획관 박문규 ▲ 창조경제기획관 김용복 ▲ 도시교통본부장 직무대리 신용목 ▲ 기후환경본부장 직무대리 유재룡 ▲ 행정국장 강태웅 ▲ 관광체육국장 김의승 ▲ 서울시립대학교 행정처장 박근수 ▲ 도시안전본부장 직무대리 김준기 ▲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고인석 ▲ 주택건축국장 정유승 ▲ 환경에너지기획관 직무대리 김현식 ▲ 동북4구사업단장 이용건 ▲ 정책기획관 직무대리 김태균 ▲ 국제협력관 직무대리 정헌재 ▲ 평생교육정책관 직무대리 김영성 ▲ 일자리기획단장 직무대리 엄연숙 ▲ 복지기획관 직무대리 성은희 ▲ 보행친화기획관 직무대리 김용남 ▲ 상수도사업본부 부본부장 직무대리 정중곤 ▲ 주거사업기획관 직무대리 김성보 ▲ 김경호 광진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 윤준병 은평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 천석현 강동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 천정욱 서초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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