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한국감정원과 부동산 통계 자료 공유로 공공사업 추진에 효율성 높인다.

K-water(사장 최계운)와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24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부동산 산업 발전과 효율적인 공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갖고 있는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감정 평가, 부동산 통계, 보상 분야에서 상호협력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전 표본 평가, 보상 평가 검토, 부동산 통계 자료 제공 등 업무의 상호 지원 △감정 평가 및 위탁보상 업무 등의 공정한 참여기회 보장 △부동산 관련 교육 상호 교류 추진 등이다.

사전표본평가제도는 국가 재정사업 중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의 주무관청이 한국감정원에 표본평가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보상평가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감정평가업자에게 제공해 적정 토지보상 실현 및 재정지출 효율성 제고하는 것이다.

부동산 통계자료 제공은 지가변동률, 주택가격 변동, 부동산거래량 등을 제공받음으로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및 사업성 분석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K-water는 다목적댐 건설·관리, 상하수도 건설·운영, 산업단지 및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 다양한 공공사업을 수행하면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관련 각종 공시, 조사, 인증, 통계, 연구 등 공적기능을 광범위하게 수행하는 부동산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부동산 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사업 관련 부동산 업무처리의 전문성 제고와 부동산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부동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한국감정원과의 협력은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비롯한 K-water의 다양한 사업들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우리 국토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양 기관의 협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