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육상 환경전문 공기업, 환경보전 위해 협력
해양·육상 환경전문 공기업, 환경보전 위해 협력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6.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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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M·KECO 업무협약 체결, 말레이시아 사업 공동 진출

▲ 지난 16일 해양환경관리공단(좌측) 이사장 장만과 한국환경공단(우측) 이시진이‘해양과 육상분야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과 육상의 환경전문 공기업인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환경공단이 손을 잡고 말레이시아 환경 사업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은 한국환경공단(KECO, 이사장 이시진)과 지난 16일 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과 육상분야 환경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해양·육상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정보 교환, 기술겅과 보급 및 확산등에 협력하며, 환경 분야의 해외사업 진출 및 정부3.0 창조경제 신모델 탐색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환경측정망 현대화 사업’에 양 기관이 협업함으로써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환경측정망 분야를 담당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대기·수질 측정망 분야를 담당하는 등 기술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환경측정망 현대화 사업은 기존 말레이시아 환경측정망(대기, 수질, 해양)의 현대화 및 확충, 환경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이다.

협약식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장만 이사장은 “바다와 육상의 환경전문기관이 서로 협업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를 더욱 깨끗하게 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 것이라 전망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양 기관의 기술협력을 통해 국제입찰에 참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해외 환경 측정망 분야 산업에 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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