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원 ‘청문’ 지나며 청렴의지 다짐
해양환경교육원 ‘청문’ 지나며 청렴의지 다짐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6.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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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청문(淸門)’에서 유래…교육원 청렴 생활화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장만) 해양환경교육원은 지난달 27일 교육원 주요 출입문인 정문에 ‘청문(淸門)’을 설치해 문을 지날 때마다 청렴한 하루를 다짐하고 청렴의지를 견고히 한다.

교육원에 설치된 청문은 조선 11대 중종 임금 시절 궁전 안뜰에 3개의 문을 만들어 맑고 깨끗한 사람은 청문으로, 보통 사람은 예문으로, 깨끗하지 못한 사람은 탁문으로 다니게 했는데, 영의정을 비롯한 고관대작들 모두가 예문으로 통과했으나 송강 조사수(1502~1558)대감 만이 당당하게 청문으로 드나든 데에서 유래했다.

해양환경교육원은 청문을 통과하는 직원들은 청렴한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한 마음을 다잡고, 방문객에게는 교육원의 청렴의지를 알려 청탁 및 불법에 사전에 근절해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한편 교육원은 앞서 교육원 전체 청렴 생활화를 위해 청렴 계단 및 청렴 소나무를 지정하는 등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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