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조선해양산업 이끌 젊은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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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5.15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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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캠퍼스 조성해양 발명·특허 페스티벌’ 개최

▲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수상자들


미래 조선해양분야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발명 축제가 열렸다.

부경대 지식재산교육선도사업단(단장 양지영)은 특허청(청장 최동규), 대한조선학회(회장 신종계)와 공동으로 14일, 15일 양일간 ‘캠퍼스 조선해양 발명·특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를 비롯해 경남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서울대, 인하대, 제주대, 충남대 등 조선해양 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11개 대학 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창조 발명 특허교실 △전문가 초청 특강 △특허 골든벨 △조선3사 입사지원 설명회 △조선해양 기술 전시회 등 특허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5일에는 지난 3월부터 전국 11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허명세서 작성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대회에는 총 116건의 특허명세서가 접수됐으며, 이 중 16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의 영예는 충남대 류재원 씨의 ‘CPP에 적용되는 비대칭 가변각도 날개’와 경상대 차승주, 김성민 팀의 ‘반자동 컨테이너 결속기구’에게 돌아갔다.

경상대 장시원 씨의 ‘선박 긴급탈출 및 인명구조용 사다리 장치’와 인하대 아지라 씨의 ‘System of Transferring and Separating Oil Spill in Form of Ferro Fluid’는 부산광역시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부경대학교총장상에는 부경대 김민경 씨의 ‘배식 배출 접이 식판’과 서울대 이우열 씨의 ‘자유항주시험을 위한 모형선 가이드 시스템 및 그 가이드시스템의 거동방법’이 받았고, 대한조선학회장상은 충남대 유창선, 임병도 팀의 ‘자석을 이용한 추락방지용 안전벨트’, 군산대 봉대순 씨의 ‘부유식 태양광 추적 발전 시스템의 하부 구조물’이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아이디어를 실제 특허출원할 수 있도록 변리사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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