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요에 맞추고 주거 안정성 높이고
‘뉴 스테이’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서울 2곳, 인천과 수원 각 1곳씩 모두 4곳에서 모두 5,529가구를 건설하고 오는 2017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민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별, 계층별 임대주택 수요에 대응해 다양한 입지에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원~6,000만원이며 월세 43만원~110만원까지 규모이다. 뉴 스테이 가구는 도심형과 가족형으로 나눠 공급된다.
뉴 스테이 사업으로 공급되는 가구는 서울 중구 신당동에 729가구, 영등포구 대림동에 293가구, 인천시 도화동에 2,107가구, 수원시 권선동에 2,400가구 등이다.
이날 설명회는 각 사업지별 주택 성격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서울지역에 있는 신당동과 대림동은 신혼부부와 젊은 직장인이 선호하는 만큼 2인이하 가구를 최소한 60% 이상 배정하기로 했으며 인천 도화동과 수원 권선동은 3~4인 가구 중심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시세를 감안해 합리적인 임대료를 책정하기로 했다. 도화동은 최저 보증금 5,000만원 월세 48만원에서 최대 6,500만원 57만원 수준으로 수원 권선동은 최저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70만원, 신당동은 면적에 따라 최저 보증금 1천만원 월세 65만원 수준부터 책정할 계획이다.
이들 후보지는 교육, 편의시설, 출퇴근 편의 등을 고려해 지정했으며 내부에 육아 등 각종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국토부는 "주거안정성을 위해 임차인은 임대료 상승폭을 연 5%로 제한하며 주택에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고 주택 품질을 분양주택과 같은 수준으로 확보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안에 공공임대주택 12만호를 준공하고 별도로 공공임대리츠를 통해 17,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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