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現국제터미널 활용방안 모색
인천항 現국제터미널 활용방안 모색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5.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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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인천지방해양수산청·인천시청·인천시 중구청 실무팀장 회의 개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는 인천항 제1·2국제터미널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청, 인천시 중구청 등 유관기관 실무팀장 및 담당자 회의를  12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남항 신 국제여객부두 건설 및 관련업무 이전 이후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주변지역의 공동화 방지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現 터미널 활용방안 수립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는 2018년 現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후에도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같은 주변지역 공동화는 없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지속적인 상호협의를 실시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IPA가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검토하고 있는 용역의 경우, 기본방향을 정한 후 추진해야 결과 적용과 실행에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의 1, 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으로 △관공서가 입주하는 방안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방안 △관공서와 민간투자를 병행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큰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관련기관 소속 직원들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설문조사 및 아이디어 공모 절차를 거친 후 연구용역의 구체적인 과업내용을 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IPA는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대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 큰 틀을 정하고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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