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유통인, 음식문화 전문가 ‘농식품큐레이터’로 변신
가락시장 유통인, 음식문화 전문가 ‘농식품큐레이터’로 변신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5.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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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농식품큐레이터’ 교육 과정 진행
음식문화 홍보 대사, 농식품 전문가로 역할 기대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진행하는 가락시장 '농식품큐레이터' 교육 모습.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시장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식품 전문가인 ‘농식품큐레이터’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개설해 가락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농식품큐레이터’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큐레이터는 농식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소통 전문가이자, 상품기획 및 제안형 영업을 할 수 있는 농식품 전문가이다.

공사는 ‘농식품큐레이터[초급] 3기 과정’을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5주, 30시간에 걸쳐 진행한 결과, 총 교육생 28명 중 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수 수료생은 ‘서울식생활시민학교’의 시민대상 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농식품큐레이터 교육은 △식품 재료 역량 △식품 활용 역량 △마켓팅 기획 역량 △호스피탤리티 역량 △푸드산업 경영 역량 등의 향상을 중심으로 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이 적절히 조화된 커리큘럼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세계적인 도매시장 프랑스 헌지스 도매시장 유통인들이 프랑스 음식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농식품큐레이터가 가락시장의 음식문화 홍보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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