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평택~시흥 민자도로 통행료 200원 인하
국토교통부, 평택~시흥 민자도로 통행료 200원 인하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4.2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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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금융비용 절감액을 공익에 쓰기로 사업자와 협의해”
▲ 국토부는 5월 1일 부터 시흥~평택 고속도로 통행료를 200원 낮춘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승용차 기준 200원 인하하고 앞으로 통행료 인상률도 제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사업자와 통행료 인하와 인상률 제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로 출퇴근하는 이용자는 연간 10만원의 가계 부담을 줄이게 됐다. 이 구간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3년 주기로 조정하기로 했으며 조정 비율도 3년간 최대 6.12%로 제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변경은 최근 저금리 금융환경을 반영한 금융비용 절감액 등을 통행료 인하 등 공익적 목적으로 쓰기로 양자가 합의한 데 따른 것” 이라며 “이 곳 외에도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도 협약 변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나머지 사업에 대해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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