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임박’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 ‘임박’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4.09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후보 2명으로 압축…박원순 시장 선택만 남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후임 사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메트로 등 5대 서울시 투자기관 중 하나로 가락시장, 강서시장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병호 사장의 3년 임기가 지난 2월 28일 만료됨에 따라 후임 인선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3월 24일 마감된 사장 공모에는 10명의 후보자가 응모했고, 이중 감병철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본부장, 김윤두 건국대학교 조교수, 박현출 전 농촌진흥청장, 이성호 전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등 4명이 임원추천위원회의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했다.

또 이 중 박현출, 이성호 두 후보가 지난 7일 임추위 면접을 통과해 박원순 시장에게 최종 추천됐다. 박 시장의 선택만 남은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4월 20일 전후로 (후임 사장이) 임명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와 시장 환경개선, 시장도매인제 도입, 유통 효율화 등의 현안을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풀어줄 해결사로 어떤 인물이 지목될지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상임이사 공모에서는 김완배 서울대 교수, 박경수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관리처장 중 1명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