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개발도상국에 해양조사기술 전파
해양조사원, 개발도상국에 해양조사기술 전파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4.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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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4개국 공무원 연수 실시

▲ 지난해 실시된 해양조사기술 연수 중 해양2000호 현장 실습 모습


국립해양조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오는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4개국 공무원 16명을 초청해 해양조사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해양조사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수로측량·해도제작 분야의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되며 전자해도 제작, 지진해일, 이안류 등 최신 해양조사기술 소개도 진행된다.

또한 해양조사선 ‘바다로5호’에 승선해 직접 해양관측 실습을 하고 해양환경교육원,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외에도 우리 가정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가정방문 및 한국문화 체험, 경주 시내관광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첨단 해양조사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동해(East Sea) 및 독도 표기의 역사성·정당성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06년부터 동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내 최신 해양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해양 사고에 대한 자발적 대처능력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4개국 138명이 연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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