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전기·컴퓨터공학관에 위치…‘조선해양·육상플랜트 HSE 시스템 개발’ 추진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오는 9일 ‘울산시-ETRI 공동연구실’을 개소하고 자동차, 조선해양, 화학·신소재 등 지역 주력산업과 ICT융합 과제 등을 발굴해 ICT융·복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공동연구실은 울산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관에 면적 116㎡(연구실, 실험실) 규모로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2020년까지 울산시-ETRI 공동협력 사업인 ‘조선해양·육상플랜트 HSE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동연구실 개소로 오는 2016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중인 ‘ETRI 울산연구센터’ 유치(2016년 개소 목표)와 ICT융합 Industry 4.0S(조선해양)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TRI는 △정보, 통신, 전자, 방송 및 관련 융합기술 분야의 핵심·미래기술 연구개발 △ICT분야 기술사업화 및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 관련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국책연구기관으로 대전에 본원을 두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 ETRI와 긴밀히 협력해 ICT 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와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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