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 양식 생산성 증대, 경영·사육관리가 관건
넙치 양식 생산성 증대, 경영·사육관리가 관건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4.0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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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13개 양식장 대상 조사결과 발표

▲ 넙치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 사료연구센터는 넙치 양식 생산성 증대에 양식장 경영과 사육관리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조언했다.

사료연구센터는 ‘배합사료 사육관리 매뉴얼 및 넙치 양식장 성공모델’ 제시를 위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제주지역 13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8개월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사료관리(수분함량, 첨가제, 공급횟수, 공급량 등) △양식장 경영환경(수면적, 관리소장 유무, 종업원 수 등) △사육환경(수조색상, 형태, 사육수 높이, 물 회전율, 지하해수, 밀도, 염분도 등) △질병건강(폐사율, 질병발생률, 혈액검사 등) 등이다.

▲ 넙치 양식장 성공모델

이번 조사는 배합사료가 생사료 대비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기존 인식이 실제 양식장에서 유효한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 양식 넙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배합사료가 아닌, 양식장 경영주의 경영 참여 등 경영환경과 수질관리 등의 사육관리 방법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증가율과 사료효율에 긍정적인 요인은 양식장 경영주의 경영참여도·연간생산량·약품비용·해수 회전율·염분도 등이었으며, 사료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는 사육밀도·사료공급량·첨가제 종류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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