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산업이 걱정이다”
“대한민국 수산업이 걱정이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4.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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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비판과 정책 대안 제시…수산발전 견인 역할 공로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 6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룸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가 수산산업 발전 공로 수상자로 선정, 수상했다.

6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룸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가 수산산업 발전 공로 수상자로 선정, 수상했다.

‘해양수산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는 것이 교수,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다.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에서 주관한 이 상은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안겨주는 인물·기업·기관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철승 대표는 14년 동안 수산청에서 수산직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수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강 대표는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입사해 10년 간 근무하면서 경영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는 학구열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며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 방향을 제시하는데 집중했다. 현대해양을 비롯한 수산 전문지에 칼럼을 기고하며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목소리 내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전문지식과 식견을 바탕으로 더욱 더 수산업에 대한 사랑을 쏟기 위해 지난 2008년 ‘해양수산부’ 해체 직후 ‘한국수산정책포럼’을 발족시켰다.

강 대표는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 활동 시에는 해수부 부활과 수산전문가 기용 등에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기쁘다. 하지만 기뻐할 수만은 없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수산업이 엉망이기 때문이다. 세월호 사고에 묻혀 한 발자국도 못 나가고 있다”며 한탄했다. 그는 한 사안에 매몰돼 다른 사안을 돌보지 못 하는 ‘풍선효과’를 경계했다.

그는 “앞으로도 수산 발전을 위해 건전한 비판과 함께 정책 대안을 계속 제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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