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역 백제의 향기를 뿜어내는 문화역으로
공주역 백제의 향기를 뿜어내는 문화역으로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4.03 0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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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주역, 백제 문화 중심으로 거듭나는 역으로 탄생
▲ 코레일이 백제권 관문 KTX 공주역을 활성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공주역장 제복
KTX 공주역이 백제의 향기를 뿜어낸다.

코레일은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에 백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 멋과 향기를 느끼도록 테마역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공주역의 성공을 위해 역량있는 여성 역장을 뽑기 위해 공모했다.

초대 공주역장으로 임명된 박현정 역장은 기획조정실, 광역본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장과의 소통능력, 조직관리 등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레일은 공주역은 백제의 예술감각을 홍보하기 위해 제복도 백제시대 공주의상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개량한복을 특별히 제작했다.

또한 역 광장과 고객편의, 안내시설 등은 백제 이미지에 맞게 조성해 역 자체를 관광지화 한다.

한편 공주역장 제복은 권진순 한복디자이너가 참여했다. 권 디자이너는 백제문화제의 각종 의상을 담당하는 등 백제시대 의상 전문가로 유명하다.

이 밖에 공주역에는 공주시와 코레일이 약 300여평의 인근 공터에 밤나무 116그루를 심고 ‘공주밤나무 동산’ 오픈 행사를 진행했으며 역 진입도로와 유휴부지에 밤나무 가로수길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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