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제24대 수협중앙회장 취임
“강한 수협 만들어 어촌, 수산업 되살리겠다”
김임권 제24대 수협중앙회장 취임
“강한 수협 만들어 어촌, 수산업 되살리겠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3.3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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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업인 대표 상징성…3월 25일부터 4년간 임기



김임권 전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이 지난 25일 제24대 수협중앙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강한 수협을 만들어 어촌과 수산업을 되살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어업인의 대표로서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현지 판매장을 개설해 한·중FTA를 대한민국 수산이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며 유통과 시장을 혁신해 나갈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효대 의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여상규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김을동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김영섭 부경대 총장,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 각계각층 내빈들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협의 협동조합 정체성과 자율성 회복 △바젤III 적용에 대비한 사업구조개편의 성공적 완수 △어장 및 어자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어선 현대화 및 선원 복지 향상 △전근대적인 수산물 유통시장 혁신 △수산금융 선진화 △남북수산협력 적극 추진 등 세부 실천 과제들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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