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2015년 기술직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최근 우리사회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무능력을 갖춘 중장년층 등의 공무원 응시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올해 재출범 3년차를 맞이한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민간 인재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2013년 56명, 2014년 71명에 이어 올해는 84명으로 채용규모를 대폭 늘려서 선발하게 됐다.

채용 규모는 7~9급, 84명으로 해양수산직렬 78명과 방송통신직렬 6명을 모집하며, 해당 직급별 경력·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응시 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담당업무와의 적합성과 전문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해양수산부(본부)와 부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 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5일, 필기시험은 25일, 면접시험은 내달 14~15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달 22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재는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어업관리단 등에서 수산물검역검사, 어로행위지도, 선박검사, 해사사고조사, 선박운항 및 항해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맡게 된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 송명달 과장은“이번 경력경쟁채용시험은 그동안 민간의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유능한 인재가 공직에 진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인재들이 해양수산부에 관심을 갖고 응시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