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장관, 민성행정(民聲行政) 이루나
유기준 장관, 민성행정(民聲行政) 이루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3.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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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광양, 노량진시장 이어 20일 인천, 23일 부산 방문
▲ 19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당선인, 김영태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이사, 정상원 노량진수산시장(주) 사장 등 관계자들과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박종면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직후부터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취임 직후 18일 첫 방문지로 여수와 광양을 택한데 이어 19일에는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다. 20일에는 인천지역 해양수산 현장을 찾는다.

20일 유 장관은 극지연구소를 방문해 세종기지 월동대장, 아라온호 선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의 활동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어 인천 신항과 어업정보통신국, 수산물 가공물류센터 등 해양수산 정책 현장을 두루 둘러보고 현안사항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다음으로 인천지역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해 5도 주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대책, 내항 재개발사업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그리고 연안여객터미널과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서 여객선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해상교통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안전관리에 다시는 실수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박람회장 사후활용 현황을 보고받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박람회장을 국제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정부 의지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여수의 한 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 광양항 활성화 등 현안사업에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받았다.

같은 날 유 장관은 광양항으로 이동, 선원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19일 새벽에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거래현황과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유통종사자를 격려했다.

한편, 월요일인 오는 23일에는 새벽에 부산공동어시장 방문을 비롯, 이날 부산지역 해양수산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 16일 취임식에서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듣고 고민하고 소통하라”라고 주문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유 장관이 취임 직후부터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자세를 강조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소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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