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 기반 마련
수협중앙회 경기북부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수협은 13일 포천시 동교동 소재 경기북부물류센터 옥외부지에서 수협 임직원, 지역 국회의원, 군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군, 학교 급식용 수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건립된 이 센터는 약 505평에 지상 1층 규모로 하루 1톤가량의 가공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850톤의 수산물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냉장, 상온 창고 등도 보유하고 있다.
수협은 경기북부지역에서 민간업자의 시설을 임차해 군 급식용 수산물을 공급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보관물량의 신선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에서 요구하는 수산물의 사양과 공급방식 등의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물류센터를 준공하게 됐다.
수협은 이번 센터 준공을 통해 군 급식의 원활한 공급체계를 갖추고 기존에 운영 중인 HACCP 가공시설과 연계한 최신 설비 구축으로 식품안전성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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