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관에 부산 출신 유기준 의원 내정
해수부 장관에 부산 출신 유기준 의원 내정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2.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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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항만청 행정심판위원, 해양대 겸임교수 지낸 3선의원
▲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17일 내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해수부를 포함한 4개 부처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유기준 의원(부산 서구)은 1959년생으로 부산 동아대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사법연수원 15기), 미국 뉴욕대 법학석사(LLM) 및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국 로펌(Healy & Baillie)에서 연수했다.

국내에서는 부산해양항만청 행정심판위원과 해양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해상전문 법무법인 삼양을 설립했다.

2004년 17대 의원으로 정계 입문한 뒤 내리 3선을 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현재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유 의원은 해양도시 지역구 의원답게 지난 연말 기획재정부가 국비 지원에 난색을 보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1차년도 사업비(설계비 31억원)를 2015년도 국가예산에 배정하는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해수부 외에 통일부 장관에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위원장(장관급)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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