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가스절연개폐장치 특혜설 사실과 달라” 해명
철도공단, “가스절연개폐장치 특혜설 사실과 달라” 해명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2.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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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충분한 성능을 인정받아” 설명
철도시설공단은 모 매체에 보도된 ‘전기철도용 29kV용 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 특혜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공단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이 부품은 개발될 때 중소기업청과 해당기업의 비용으로 개발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부품은 그 동안 현대중공업, LS산전 등 대기업이 납품해오던 것을 중소기업에게 참여 기회를 준 것이다.

공단은 업체 선정, 개발비 지원 등에 대해 투명하다고 주장한다.

공단은 “개발 업체가 개발비의 52%를 부담하고 중소기업청이 48%를 지원했다”면서 “공단은 개발비를 지원한 사실이 없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 제품은 공단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을 중소기업청에 제안했고 청에서 선정한 것이라는게 설명이다.

결국 공단과는 어떤 연관도 없다는 것이 홍보실의 설명.

마지막으로 공단은 친환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공단은 “이 제품은 72.5Kv와 비교할 때 SF6 가스량을 95% 절감했고 개발완료후 환경부로부터 녹색환경 인증까지 교부 받았다”고 답했다.

이 제품은 올해 4월까지 구매할 예정이며 5월에는 29kV 가스절연개폐장치 개발에 대한 공인기관 인증을 가진 업체를 대상으로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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