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연맹, 총재에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선출
해양연맹, 총재에 오거돈 전 해수부 장관 선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2.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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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출마 위해 사퇴 뒤 복귀
▲ (사)대한민국해양연맹은 5일 광화문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7대 총재에 오거돈 전 총재를 선출했다. 오 총재가 취임 직후 연맹기를 전해 받아 흔들고 있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에 취임했다. 해양연맹은 5일 광화문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7대 총재에 오거돈 전 총재를 선출했다.

해양연맹은 6일 “6대 총재를 역임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해 3월 총재직을 사퇴했으나 해양연맹 임원 및 회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7대 총재로 다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해양연맹은 지난해 오 총재의 사퇴로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 오 총재는 이날 총회에 이어 개최된 취임식에서 “세월호 참사의 영향이 해운산업계에 큰 파급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해양연맹에도 그대로 이전되고 있다”며 “21세기 대한민국 진로를 위한 키워드는 ‘해양’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해양연맹에 주어진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연맹은 국민들의 진취적인 해양사상 고취와 해양력 발전을 위한 연구, 홍보,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1997년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연맹은 산하에 6개 지방해양연맹과 3개 지방사무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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