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 바다 지켜온 선각자들 최종회
쪽빛 바다 지켜온 선각자들 최종회
  • 천금성 본지 편집고문/소설가
  • 승인 2014.12.3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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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그대 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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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금성 본지 편집고문/소설가
필자는 전호 말미에서 4년 중임을 이루는 동안 비교적 성공적으로 소임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 이종구 중앙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수협은 어떤 궤적(軌跡)을 남겼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향후의 미래상(未來像)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를 육성(肉聲)으로 듣고 이를 독자들에게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8년이라면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닌 만큼, 그간 이 회장이 전국 어민을 상대로 어떤 자기희생과 헌신을 하였으며, 그로 해서 수협은 어떤 위상을 갖게 되었는가 등을 차제에 수렴하는 일도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으나 하필이면 연말 정기국회 등이 겹치면서 면담일자가 거푸 두 차례나 연기된 끝에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만약 면담이 성사되었더라면 초대 윤춘근 회장으로부터 그에 이르기까지 도합 17명에 이르는 역대 회장들의 적지 않은 공적(功績)과 함께 미래를 조망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수협상(水協像)을 조각할 수 있을 것으로 필자는 확신했다.

필자는 당초 면담신청을 하면서 수협 역사상 처음으로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창설을 통해 어촌 문화 창달과 어업인 복지 향상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이종구 회장 8년 임기 동안의 소회와 못다한 얘기들을 들어보고자 했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가 없으면 잇몸이 대신한다’는 옛말처럼 필자는 부득불 그간 두루 채록(採錄)한 몇 가지 자료와 <수협 50년사> 등을 바탕으로 대단원(大團圓)의 장(章)을 엮게 됨을 독자들께서는 너그러이 양해하여 주셨으면 한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1월호(통권 537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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