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질병 폐사율, 사료비, 인건비 등으로
생산단가 높아지는 반면 수요 크게 증가하지 않아
높은 질병 폐사율, 사료비, 인건비 등으로
생산단가 높아지는 반면 수요 크게 증가하지 않아
  • 이정열 교수/군산대학교
  • 승인 2014.12.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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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 수산업 이슈와 전망> 성장동력 필요한 대한민국 양식산업 어디로 가나
Special Thema ① 세계 어류생산 동향과 우리나라 어류양식의 과제


수요 공급 조절, 다양화, 성장동력 ‘절실’

2013년 전 세계의 어류 생산량은 약 1억 6,100만톤에 육박했는데, 이 중 어획으로 잡은 것이 9,000만톤, 양식 생산량이 7,100만톤을 차지했다(표 1). 2014년 전체 생산량은 2013년도 보다 2.6% 증가된 1억 6,520만톤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식 어류의 높은 가격은 2015년 양식 생산량 증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류 소비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요구는 대부분의 어류 가격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많은 양식 종들이 여유 없이 공급되고 있어서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양식어의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질병(새우류)이나 정부의 생산량 조절(연어 등) 등에 따른 공급량 부족이 지적되기도 한다.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의 어류 가격 지표를 보면 특히, 2013년 12월 새우와 연어류가 공급 부족으로 최고 가격을 기록했으며, 부어류 및 백색어종을 포함한 대부분의 다른 어류 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에 나타난 엘리뇨(El Nino) 현상은 남미의 부어류(浮魚類) 어획량을 감소시켰고 이에 따라 사료가격은 더 높아졌다. 양식업자들은 양식어의 높은 가격으로 많은 이익을 챙겼으나, 가공업자들과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만족스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하 내용은 월간 현대해양 2015년 1월호(통권 537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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