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통신국 VHF-DSC 시스템으로 사고어선 신속 구조
여수통신국 VHF-DSC 시스템으로 사고어선 신속 구조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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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된 여수선적 연안통방 현신호, 선원 전원 구해내


수협중앙회가 구축한 VHF-DSC(위치자동발신시스템)이 조업중 사고를 당한 어업인들의 구조하는데 일조하며 신속한 어선사고 구조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는 지난 8일 오전 7시경 전남 완도군 청산면 모도리 불근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여수선적 연안통방 현신호(5.45톤)가 항해중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VHF-DSC 통신기를 이용해 조난신호를 발신, 신속하게 선원들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신호를 최초로 접수한 여수어업정보통신국(국장 이동화)은 즉시 해양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인근조업선들에게 조난상황을 알림으로써 현신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한 여수어업정보통신국에서는 지난달에도 화재가 난 희영호를 VHF-DSC시스템으로 조난신호를 접수 받아 승선원 전원이 구조될 수 있도록 구조 요청을 했었다.

여수통신국은 VHF-DSC 구축이 신속한 구조지원을 통한 어선 안전 확보에 계기가 되는 만큼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VHF-DSC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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