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창립 100주년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포항수협 창립 100주년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2.1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8일 100주년 기념식 개최…제2의 도약 다짐



포항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임학진)이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포항수협은 지난 8일 포항시 웨딩 아이린에서 웨딩 아이린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빈과 어업인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포항수협은 지난 1914년 12월 김은용 어업인을 비롯한 17명의 발기인이 영일만내 동해, 오천, 포항, 연일, 형산, 흥해 지역을 업무구역으로 설립한 영일어업조합에서 시작해 몇 차례의 명칭 변경을 거쳐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송도에 활어 위판장과 본점을 이전하고 죽도위판장을 새롭게 신축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한편 오는 2017년에 완공되는 송도수산물유통센터와 냉동냉장저장시설을 추진하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날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은 “창립 100주년이 포항수협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 년의 역사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임학진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가 이어져 오기까지 희생해 온 선배 어업인들 노력을 본받아 앞으로 최고의 협동조합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