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현지 교통부에서 철도관련 담당자 대상 교육프로그램(철도학교)을 실시해 공단의 기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집트 교통부의 요청으로 KOTRA 카이로 무역관이 공단에 교육을 제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단이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강의를 직접 담당하고, KOTRA 카이로 무역관은 현지 교육장소 마련 등 운영지원 및 홍보를 맡았다.

교육프로그램 강사진은 다수의 사업을 추진해온 공단 직원은 물론, 철도분야 민간회사의 철도전문가까지 다양한 구성을 통해 내실있는 강의를 준비했다.

철도공단은 철도기술이 낙후된 해외국가를 대상으로 펄도학교를 운영하는 공헌활동을 통해 우수한 한국철도 기술을 전수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수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이집트 철도학교운영의 효과를 검토해 여타 철도 저개발국가에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