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 지정해역 위생점검 대비, 바닷가 대청소 실시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오는 8일부터 1개월간 바닷가 대청소를 집중적으로 펼치며 미국 FDA 지정해역 위생관리실태 점검에 대비한다.
바닷가 청소 집중기간 동안 경남도 및 시군 공무원, 지역 주민, 수협, 수산 단체 등 1,500여명이 함께 지정해역 주변 오염 우심지역에 대해 해안변에 밀려든 쓰레기와 방치된 폐어구류 등을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일에는 경남도 주관으로 거제시 동부면 가배연안에서 도청 및 거제시, 수협, 어업인 등 총 100여 명이 해안가에 적치되어 있는 쓰레기를 수거‧처리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도 어장정화선을 이용해 폐스티로폼 등 부유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바닷가 일제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미 FDA 방한 위생점검에서 도내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신장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관계기관 협의회 및 현장점검으로 FDA 지정해역 내 패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개선책을 모색하는 등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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